SK하이닉스가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삼성전자(보통주 기준)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습니다.
이로써 25년 7개월 만에 코스피 `왕좌` 교체가 이뤄진 모습입니다.
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 기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2천84조6천54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.
이는 같은 시각 삼성전자 시가총액(2천84조1천983억원)보다 4천561억원 많은 상태입니다.
이로써 삼성전자는 약 25년 7개월 만에 코스피 시총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.
앞서 삼성전자는 1999년 7월 29일 처음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고, 이후 잠시간 등락을 거듭했으나, 2000년 11월 21일 이후로는 한 차례도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었습니다.
이는 국내 증시 `투톱`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혁명에 따른 강력한 반도체 수요를 바탕으로 질주를 이어온 가운데, SK하이닉스가 상대적으로 삼성전자보다 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데 따른 것입니다.
다만, 삼성전자 우선주(삼성전자우·184조원)까지 포함할 경우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양 기업의 시가총액 격차는 아직 벌어진 상태입니다.
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197.7% 급등했습니다.
하지만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341.9%나 오르면서 더 가파른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
오디오ㅣAI앵커
제작ㅣ이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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